도로공사, LG전자와 교통사고 예방 연구 협력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24-10-14 16:45 수정일 2024-10-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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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캐빈 센싱 솔루션 통한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 업무협약 체결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왼쪽)과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 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LG전자의 주시태만 사고 예방 기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연구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지난 10일 LG전자 VS연구소와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시태만 사고 예방 기술인 인캐빈 센싱 솔루션 개발 등과 관련해 안전 정책 및 표준화 제정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차량 내부 카메라 센서를 통한 운전자 모니터링 및 위험 알림이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LG전자의 모의주행 실험 데이터 취득 등에 협조하고 LG전자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을 포함한 시뮬레이터의 발전 방향 및 개선점 도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인캐빙 센싱 솔루션 개발을 통해 많은 주시태만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과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민간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