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저출산 극복 위한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윤소 기자
입력일 2024-10-11 09:39 수정일 2024-10-11 09:39 발행일 2024-10-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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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날 맞아,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임산부 무료운행 지원
교통공사 로고 40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이해 10월 31일까지 임산부의 진료 시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의 무료운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료운행 지원대상은 세종시 누리콜에 등록된 임산부로 진료 등을 위해 관내 병원 이용 시 진료일 전 누리콜 콜센터에 사전예약을 하면 차량배정 및 무료운행을 지원한다.

누리콜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임산부도 이용이 가능하며 신규등록 및 예약문의는 누리콜 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 기간 동안 신규 등록 임산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도순구 사장은 “임산부도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을 저렴한 요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운영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되는 복권기금사업이다. 2021년 처음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발표된 2023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