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어시장 꽃게 축제, 강화도 외포항 새우젓 축제 열린다

이춘만 기자
입력일 2024-10-09 08:41 수정일 2024-10-09 08:41 발행일 2024-10-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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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김수찬, 박진, 김은주 등 초청 가수 축하 공연
이번 주말 수산물을 싸게 살 수 있도록 각종 할인 지원
연안종합어시장 꽃게 축제 현장
인천 중구 연안종합어시장 꽃게 축제 현장.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움츠러든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 수산물 축제를 연다.

인천시는 오는 12∼13일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꽃게 축제를 열고, 11∼13일은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꽃게 축제는 질 좋은 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꽃게 경매와 꽃게라면 끓이기 등의 체험행사와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화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12일 오후 6시 개막식과 13일 오후 6시 폐막식에는 김수찬, 박진, 장윤정, 김은주 등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행사와 장민호 등의 축하 공연, 강화도새우젓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종합어시장과 강화도새우젓축제 추진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이번 수산물 축제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와 새우젓의 소비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통하여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