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1769억원, 영업이익 7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0.9% 감소했다고 잠정실적을 8일 공시했다.
매출액 64조 9672억원으로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3조 2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수요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실제 가전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의 변화는 가전 등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던 주력사업 분야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로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