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가는 우리마을, 기업도 동참해야죠.”

최달수 기자
입력일 2024-10-07 09:06 수정일 2024-10-07 09:06 발행일 2024-10-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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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임직원이 함께 한 자원봉사의 날
“함께 살아가는 우리마을, 기업도 동참해야죠.”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내 조합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에서 기획하는 행사로 매년 봄, 가을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일과나눔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대표이사 이순이)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9월 28일 토요일 오전 금곡동과 호평동 일대에서 ‘자원봉사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의 날’은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내 조합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에서 기획하는 행사로 매년 봄, 가을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그간 사랑의 쌀나눔, 사랑의 김장나눔, 무료집수리 등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의 쓰레기를 주우며 지역주민들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나눴다.

일과나눔 사회공헌위원회 박진용 위원장은 “일과나눔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든 기업이자 함께 살아가고자 만든 자활기업이기에 내부에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조합원들이 함께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다”고 밝히며 “단발성 행사가 아니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 날 자원봉사로 일과나눔은 50L용 쓰레기봉투 18봉투 양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은 2007년 4월 자활기업으로 시작하여, 이후 사회적기업 인증(2010년)과 사회적협동조합 승인(2015년)을 받으며 지역에서 성장해왔다. 현재 도우누리(장애지원, 요양 등), 환경(청소, 방역 등), 길건축(주거안전, 인테리어 등)의 3개 분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남양주=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