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상플랫폼·1883 개항장에서 가을밤 야간 피크닉 콘서트 개최

이춘만 기자
입력일 2024-10-02 10:08 수정일 2024-10-02 10:08 발행일 2024-10-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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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즐기는 시네마토크·재즈콘서트·피크닉 콘서트 등 개최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메인 포스터
인천관광공사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제공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인천시가 상상플랫폼과 1883 개항장에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세네마토크·재즈콘서트·피크닉 콘서트 등 밤을 낭만적으로 물들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3일, 11∼12일, 오후 6∼8시까지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는 선선한 가을밤 인천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피크닉 콘서트를 진행한다.

야간 피크닉 콘서트의 1회차 프로그램은 시네마토크와 야외 영화상영으로, 오는 3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시네마토크 프로그램에는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참석해 인천과 관련된 영화를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시네마토크 이후에는 인천 밤바다를 배경으로 선선한 가을밤, 잔잔한 멜로디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영화 ‘원스’가 상영된다.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2회차 프로그램은 3가지 스타일의 재즈 공연을 조화롭게 만나볼 수 있는 재즈 콘서트가 진행된다.

재즈 브라스밴드와 낭만 아카펠라, 스윙재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중가요 및 영화 OST와 같은 대중들에게 친근한 음악에 특별한 재즈 사운드가 더해져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 3회차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르를 한곳에 모아 풍성한 재미를 더할 피크닉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퓨전국악부터 팝페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장르에 독창적인 시각적 연출이 더해져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오후 5∼8시까지 부대행사는 공예품 플리마켓과 야경배경 크로마키 촬영, 야광헤나 체험, 팝콘증정 등 미디어 퀴즈쇼 등이 마련돼 행사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피크닉 콘서트 기간 동안“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이 열린다.

개항장과 월미도, 차이나타운 일대 약 82개 상점에 사용 가능한 3000원, 5000원권 할인 쿠폰이 인천e지앱을 통해 오는 3~6일, 9~13일까지 총 9일간 배포돼 관광객들의 상권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공사는 인천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 피크닉 콘서트를 비롯해 다음달까지 노을·야경 명소에서 선셋 요가와 야경 출사, 플라워아트 등을 체험하는‘밤마다 인천’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며“월미·개항장 일대‘야간마켓’과‘바 호핑투어’등도 함께 추진해 야간 상권 활성화 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즐거운 야간관광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야간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