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되길
인천시의회 정해권(국·연수1) 의장은 지난 27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제6회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에서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하병필 행정부시장, 도성훈 교육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등 장애인·비장애인 선수 700여 명이 참여했다.
정해권 의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 정신을 통해 장애 극복을 도전하고‘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 생각한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경기가 안전하게 펼쳐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천시의회에서는 장애인 여러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내 단일 최대 장애인생활체육대회로,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천시 장애인체육 경쟁력 제고와 시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7∼28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박터트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축구, 탁구, 실내 볼링, 양궁 등 28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