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환자 예방 안심센터 이동분소 확대 운영

이춘만 기자
입력일 2024-09-27 14:20 수정일 2024-09-27 14:20 발행일 2024-09-27 99면
인쇄아이콘
초고령사회를 맞아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정책 강화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 이동분소
인천시 서구청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침해 예방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서구청 제공

인천 서구청이 급증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가정동 1곳, 검단분소 1곳에 치매안심센터 이동분소를 확대 운영한다.

27일 인천 서구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조기검진에 대한 주민의 요구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치매안심마을을 거점으로 이동분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부권역은 가정1동 가정·신현·원창 건강생활지원센터(월요일), 연희동 행정복지센터(목요일), 남부권역에 석남1동 서구노인복지관(화요일), 가좌3동 건지골 상상플러스+365(수요일), 북부권역에 완정 건강생활지원센터(금요일) 총 5곳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5시에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많은 분들이 자택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치매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등록·관리 함으로써 지역 내 치매 중증화를 낮추기 위해 서구보건소가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시범운영을 통한 효과성을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한 이동분소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인지강화교육 등을 통해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또는 치매검진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