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경기도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동아시아와 교류하고 성장하는 안성의 미래 표현’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최 취지와 의미를 잘 담아내야 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모바일(QR),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2명) 각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향후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이 지난 2012년 제4회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매년 각 나라의 대표도시를 각각 선정해 연중 문화예술 협력과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안성시를 비롯해 중국 마카오(澳門) 특별행정구와 후저우시(湖州市), 일본 가마쿠라시(鎌倉市) 등 4개 도시가 선정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