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AI 헬스케어 기기 활용 '치매 예방 콘텐츠' 체험하세요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4-09-26 13:59 수정일 2024-09-26 14:01 발행일 2024-09-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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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인지향상 게임·실버 체조 등 체험존 운영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사용 모습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사용 모습.(사진제공=종로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11월 15일까지 종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기기 ‘스마트 미러·워커’의 체험 존을 운영한다.

대상은 고령자와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어르신 등 치매 정상군, 고위험군, 치매 환자의 가족까지 폭 넓게 아우른다. 구에서는 체험 존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르신 심신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는 사용자의 인지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가상 신체 활동, 여가 활동, 인지 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주의집중 능력, 지각 능력, 단기 기억 능력 등을 길러주는 ‘인지향상게임’과 거울 속 나를 보며 유산소 운동, 관절 운동, 스트레칭을 하는 ‘시니어 실버 체조’ 콘텐츠가 있다. 이외에도 자가 건강체크, 체지방 분석, 발판을 활용한 힐링 걷기 기능도 갖췄다. 정문헌 구청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치매 친화도시 종로구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며 “사용자 수요와 효과성을 검토해 기기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