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장 초반 3%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 경신

이원동 기자
입력일 2024-09-19 10:13 수정일 2024-09-19 10:17 발행일 2024-09-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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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발표…반도체로 6.5조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한때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95% 하락한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0.62% 내린 6만4000원으로 개장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6만24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3.11% 하락한 수준이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비관적인 보고서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반도체 업황 고점을 준비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