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새로운 안전·보안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오픈AI는 16일(현지시각) 안전 및 보안 위원회를 이사회의 감독위원회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픈AI 내에서 운영해오던 이 위원회를 이사회 위원회로 격상해 독립적인 기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오픈AI는 “위원회는 우리의 AI 모델 배포 및 개발을 안내하는 안전 및 보안 프로세스를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이사회에 합류한 미 카네기멜런대 지코 콜터 머신러닝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오픈AI 이사회 멤버인 애덤 단젤로와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 출신의 퇴역 장군 폴 M. 나카소네 등도 참여한다.
그동안 위원회는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과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등이 이끌었는데, 독립 기구로 재편성하면서 인적 구성에 변화를 줬다.
한편 오픈AI는 새로운 AI 모델 ‘o1’(오원)을 출시한 바 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