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4억600만달러 투자해 전기차·하이브리드 생산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24-09-15 15:46 수정일 2024-09-15 16:30 발행일 2024-09-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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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최초의 전기차 어벤저.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미국과 유럽의 다국적 자동차기업 스텔란티스가 미국 3개 공장에 전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15일 로이터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위해 미국 내 3개 공장에 4억600만달러를 투자한다.

우선 미시간주 스털링 하이츠 조립 공장에는 2억355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생산에 나선다. 워렌 트럭 조립공장과 던디 엔진 공장은 9760만달러, 7300만달러가 각각 투입된다. 워렌 트럭 조립공장은 지프의 웨고이너 전기차 생산을 위한 개조작업에 착수한다. 던디 엔진 공장에서는 크로스오버와 SUV 모델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생산된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목표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100%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