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활성화’ 아산시···“대책방안 추진 인정받아”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4-09-12 08:57 수정일 2024-09-12 08:57 발행일 2024-09-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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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활성화 기관표창 수상
기관표창 수상
건설산업 활성화 행정대상 기관표창 수상 모습. 아산시 제공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아산시가 이를위한 대책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며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산시는 지난 10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추진하며 지역경제 성장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대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한 아산시는 그동안 녹록지 않은 여건으로 침체되고 있는 관내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적극행정을 이어왔다.

특히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이를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TF팀을 운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관내 대형 건설사업장을 직접 방문,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관련 아산시는 지난 2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관내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아산시는 지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방안 수립, 건설단체와의 간담회, 대형 건설공사 시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 대규모 건설사업장 현장방문 등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건설현장 곳곳에서의 자재·장비·인력사용 부분에서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였다.

이에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건설단체와의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TF팀 강화 운영, 대형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의 기존 추진업무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공사 입찰단계 건설업 실태조사, 공동주택 사업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시 인센티브 부여, 지역건설업체 역량강화 교육, 우수업체 적극 홍보 등을 새로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현재 지역건설업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대형 민간건설현장 관계자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함께 관내 업체 명단을 발간해 관내 사업장 및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

정현모 건설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갖가지 요인으로 인해 침체되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회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