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추석 명절 안전사고 주의보

김창영 기자
입력일 2024-09-11 11:59 수정일 2024-09-11 11:59 발행일 2024-09-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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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안전사고·벌 쏘임 사고 예방 주의
예초기 사용 안전수칙
예초기 사용 안전수칙 홍보문

최근 지속적인 무더위에 가을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로 인한 벌 쏘임 발생이 증가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홍성소방서는 추석 명철 성묘 준비가 한창인 요즘 예초기 안전사용과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초기 안전사고는 추석 전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예초기 날에 의해 발과 다리 등이 베이거나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많으며, 날에 의한 직접 상해 이외에도 돌이나 파편이 튀어 상해를 입기도 한다.

특히 예초기 사용 전에는 주변에 돌 같은 이물질들을 제거해 파편이 튀는 것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또 칼날의 부착 상태 등을 사전에 점검한다.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하며 파편이 튀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예초기 보호덮개를 장착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예초기 작업 중에는 주변 사람과 반경 15m 이상 떨어져 안전거리를 유지해 사용한다.

박지영 예방안전과장은 “추석 명절 전 벌초를 하는 성묘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벌초시 예초기를 사용할 경우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성=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