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이플레이스 클립’ 출시…"숏폼으로 핫플 리뷰"

나유진 기자
입력일 2024-09-11 09:55 수정일 2024-09-11 09:58 발행일 2024-09-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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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MY플레이스 클립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클립.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플레이스 내 영상 리뷰 콘텐츠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이플레이스 클립’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는 클립 에디터를 활용해 영상에 스티커, 텍스트, 음악 등을 추가할 수 있다. 플레이스용 클립 에디터는 네이버앱에서 우선 지원된다. 네이버는 추후 네이버 지도 앱에서도 이용자가 마이플레이스 클립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마이플레이스에서 △키워드 △텍스트 △사진·동영상 리뷰 △MY플레이스 클립 리뷰도 남길 수 있게 됐다. 마이플레이스 리뷰어는 클립 에디터의 다양한 촬영 모드와 영상 편집 기능을 활용해 장소 방문 경험을 기록할 수 있다. 마이플레이스 클립에 소개된 장소를 ‘위치 추가’ 기능으로 태그한 후 리뷰를 업로드 하면 해당 플레이스 페이지의 클립 영역에 리뷰가 노출된다.

마이플레이스에서는 장소의 특징을 보다 생생하게 기록한 ‘동영상 리뷰’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동영상 리뷰 기능을 선보인 이래로, 8월 기준 플레이스에 쌓인 동영상 리뷰 수는 지난해 대비 약 300% 증가했다. 특히 마이플레이스 리뷰어 중 약 70%가 1030 이용자인 만큼, 시각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 이용자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리더는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장소를 방문한 경험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마이플레이스에 쌓인 리뷰 콘텐츠를 통해 가볼 만한 장소를 보다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