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를 소화한 뒤 상승했다.
고용보고서 발표 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빅컷’(기준금리 한번에 0.5p 인하)을 단행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인다.
7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00원 상승한 1,339.90원에 거래를 끝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27.60원와 비교해 12.30원 올랐다.
달러-원은 뉴욕장 시간대 초반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고 1,325.50원까지 하락했으나 거래 후반에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한때 100.5 근처까지 하락했지만 101선 위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 3시 15분쯤 달러-엔 환율은 142.41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82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최고점은 1,339.90원, 최저점은 1,325.50원이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