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는 4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13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이제 그만! 도전골든벨’을 개최했다.
‘학교폭력 이제 그만!도전골든벨’은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마약·도박, 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와 관련된 문제를 직접 풀고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한주 하남경찰서장,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하남시의회 의원, 이영환 한국청소년육성회 하남지구회 부회장, 이종만 경찰발전협의회장,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각 학교 교장선생님, 관내 중학교 학생들과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골든벨 행사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중학생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등 어려운 법률 상식을 재미있는 OX퀴즈, 주관식문제를 제시하고 정답을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한 발짝 다가오는 계기가 됐을 것”라고 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범죄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최순용 기자 tnsdyd338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