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개최…15년 연속 무분규 타결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24-09-04 10:33 수정일 2024-09-04 10:36 발행일 2024-09-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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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 박장호 KGM 대표이사, 선목래 노조 위원장.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KGM)가 조인식을 열고 2024년 임금협상에 최종 마침표를 찍었다.

4일 KGM에 따르면 전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박장호 KGM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부터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 노경문화를 더욱 발전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29일 23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PI(생산 장려금) 250만원 및 PS(이익 분배금) 100만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투표 참여 조합원의 56.2% 찬성으로 합의안은 최종 가결됐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