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술을 마신 채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15분쯤 서울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7%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가 적발되고 다음날인 7일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입건했다.
슈가는 사고 발생 17일 만인 지난 23일 소환조사차 경찰에 출석했다. 슈가는 “많은 분들께 정말 큰 실망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