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도수화 기자
입력일 2024-08-29 14:18 수정일 2024-08-29 14:19 발행일 2024-08-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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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보도자료] 업무협약식 사진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에서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오른쪽)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 받아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사업 협력을 추진하며 사업화,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신한카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망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및 지원 △신한카드 AI 추진과제와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AI 생태계 주체 간 동반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신한카드는 금융업, 특히 카드회사에 특화한 소규모 언어 모델인 ‘sLLM’을 개발하고 이를 응용, 발전시킬 수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을 추진해 생성형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sLLM은 챗GPT 등 수많은 정보를 보유해 전세계적으로 활용되는 대형 언어 모델(LLM)이 아닌 기업 등 개별 목적에 따라 개발해 한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소규모 언어 모델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유망 스타트업과 빅데이터의 차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신한카드가 선도적으로 카드회사에 최적화한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