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녹지사업소에 테러-화재 유관기관 합동 훈련
군포시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시 관·군·경·소방의 협조와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22일 오후 1시부터 드론을 활용한 적 특작부대원의 수도녹지사업소 폭탄테러를 가정해 적 특작부대원 검거, 경보발령 및 화재진화, 직원대피 및 응급구조 등 테러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 제51사단 제2506부대 3대대와 경찰서, 소방서, 시 수도녹지사업소 등 총 70여명이 참여, 특히 적 특작부대원을 진압해 이송하는 군·경 합동작전, 인명 대피와 구조 및 화재진화에 소방대원과 민방위대원이 협력하는 등 테러에 대한 대처를 현장감있게 실시했다.
하은호 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을 언급하며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