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2일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6선 조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조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관련해 선별지원 방식을 논의할 수 있다며 “포퓰리즘적 주장은 배격하고, 모든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다 광범위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별적 지원’을 통한 격차 해소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특위에서 교육·문화·지역 등 격차 외에도 이민자에 대한 격차, 원청·하청 노동자 간 격차,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 등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격차 해소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함으로써 국민 통합을 이뤄내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했다.
격차해소특위는 교육·문화·지역·자산 등 사회 각 분야의 격차를 해소할 정책을 발굴할 목적으로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첫 번째로 만들어진 특위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