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인태지역 평화·안정 유지 다짐…거대한 도전에 맞설 준비"

빈재욱 기자
입력일 2024-08-18 09:31 수정일 2024-08-18 09:33 발행일 2024-08-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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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 맞아 한미일 정상
사진은 지난 2023년 8월 18일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지난 2023년 8월 18일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로렐 로지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연합)

한국·미국·일본 정상은 18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으며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평가했다.

세 정상은 이날 성명에서 “역사적인 정상회의 이후 1년간 3국 협력에서 이루어진 대단한 진전을 기념한다”며 “한미일 정상회의의 정신은 우리를 계속 고취하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수립한 원칙은 우리의 전례 없는 협력의 로드맵이 되고 있다”고 했다.

세 정상은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 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3국 협력이 필수 불가결이라고 강조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