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DMZ 관광 연계 ‘임진강~도라산 셔틀열차’ 월 1회 운행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24-07-21 11:15 수정일 2024-07-21 11:21 발행일 2024-07-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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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자만 이용 가능…1회당 100명까지
코레일 사옥
다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 전경(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관광과 연계한 ‘임진강~도라산 셔틀열차’를 이달부터 월 1회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경기도·파주시 등과 협력해 셔틀열차를 DMZ 평화관광 버스투어와 연계한 관광 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26일에 첫 운행하며 내달부터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왕복 1회 운영한다.

임진강역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는 셔틀열차를 타고 오전 10시 40분 도라산역에 도착하면 버스로 환승해 도라산평화공원·통일촌·도라전망대·제3땅굴 등을 관광한다. 관광이 끝나면 도라산역(15:25)에서 열차를 타고 임진강역(15:35)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 관광 상품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출입을 위한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해 사전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10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