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두 번째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시됐으며 10년 만기와 20면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으며, 올해 총 발행 한도는 1조원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올해 7월 청약일은 12일부터 16일까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진행된다.
7월 발행한도는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 등 총 2000억원이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275%, 20년물은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각각 0.15%, 0.3%를 적용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이고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더 없이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이 단독판매사로 선정된 만큼 금융권을 대표해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