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소상공인 맞춤 ‘비즈핏’ 체크카드 출시

정다운 기자
입력일 2024-07-01 09:38 수정일 2024-07-01 16:59 발행일 2024-07-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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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서비스 이용금액 5%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비즈핏
우체국 비즈핏 체크카드(우정사업본부)

우체국이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편서비스 매출 분석, 세무 상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우정사업본부는 1일 ‘우체국 비즈핏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체국 비즈핏 체크카드는 우편서비스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해 우체국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업경비업종(보안·방역·렌탈·통신) 자동납부 시 5%, 음식점 대형마트·전통시장 이용 시 3%의 캐시백이 월 통합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세무 지원 서비스(부가세환급 지원·전자세금 계산서 발행 및 관리·온라인 세무상담·상권분석 서비스)와 이용액에 따라 캐시노트 플러스 앱(매출분석 등)의 사용 비용도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제공된다.

해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해외 전가맹점에서 1%(최대 1만5000원·전월실적(국내) 충족 시)의 캐시백을 준다.

우정사업본부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카드 발급 고객 1만명(1회·1만원 이상 사용)에게 웰컴 쿠폰(우체국쇼핑 쿠폰 1만원)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50만 원 이상 사용 고객 331명을 추첨해 100만원 여행상품권(1명), 약 30만원 백화점상품권(30명), 5000원 편의점 쿠폰(300명)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우체국 체크카드를 해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15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으로 사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