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 투어 버전 출시…함정우·황유민 사용 중

오학열 기자
입력일 2024-06-03 16:57 수정일 2024-06-03 16:57 발행일 2024-06-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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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 갖춘 TD 맥스·딥 페이스 TD S 2가지 타입 헤드
Ai 스모크 TD S, TD 맥스
캘러웨이골프의 Ai 스모크 TD S와 TD 맥스.(사진=캘러웨이골프)

캘러웨이골프가 투어 프로 골퍼들이 사용 중인 투어 버전 드라이버인 Ai 스모크 TD(트리플 다이아몬드)맥스와 Ai 스모크 TD S를 한정 수량 판매 모델로 선보인다.

Ai 스모크 TD 맥스는 새로운 투어 전용 라인업으로 국내 투어에서 Ai 스모크 TD에 이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는 함정우, 김동은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가영, 김민선 등 가장 많은 선수가 사용하는 모델로 Ai 스모크 맥스와 TD 모델의 장점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TD 모델의 헤드 쉐입에 샬로우 페이스 디자인으로 설계해 투어 선수나 상급자 골퍼가 좋아하는 헤드 쉐입을 유지했다. 그리고 TD보다 10cc 커진 460cc 헤드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가지게 했다.

Ai 스모크 TD S의 ‘S’는 ‘작다’는 의미인 스몰(Small)의 S를 의미하며, 컴팩트한 헤드를 선호하는 투어 선수를 위한 모델이다. 지난 4월 올 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한 황유민과 KPGA 허인회가 사용하는 TD S의 체적은 445cc로 일반 TD 모델보다 컴팩트하고, 투어 선수와 상급 골퍼가 선호하는 딥 페이스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스윙할 때 공기의 저항을 줄여주어 빠른 공 스피드와 더 많은 비거리, 드로우, 페이드 등 다양한 구질의 샷 메이킹을 용이하게 해 티 샷부터 전략적인 코스 공략을 가능하게 한다.

Ai 스모크 TD 맥스는 9도와 10.5도, Ai 스모크 TD S는 9도 로프트로, 로프트와 라이각을 조정할 수 있는 어드저스터블 호젤도 적용되었다.

함정우는 TD 맥스에 대해 “원하는 구질을 만들기 편하고 적절한 스핀량과 높은 탄도로 캐리 거리가 많이 늘어서 만족하고 있다”며 “스윗 스팟에 집중되는 쉐입과 타구감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올 시즌 Ai 스모크 TD S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현재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8.50야드를 날려 KLPGA 투어 비거리 부문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황유민은 TD S에 대해 “헤드가 작고 예쁜 드라이버를 선호해서 Ai 스모크 TD S를 쓰고 있다. 올해 Ai 스모크 모델은 관용성이 너무 좋아져서 정타가 아니어도 페어웨이를 지키기 쉬워졌다”고 말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