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부소장에 최영기 전무 영입

나유진 기자
입력일 2024-06-03 13:38 수정일 2024-06-03 14:49 발행일 2024-06-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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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 전무님 사진
최영기 전무.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이달 1일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으로 최영기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최영기 전무는 서울대 제약학 석사를 수료하고 오리건 주립대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저분자 약물 발견업무의 수석을 담당한 뒤 포마테라퓨틱스에서 화학 기술 활성화 업무의 수석을 맡았다. 또한 아일랜드 소재의 바이오제약사 알케미스에서 발견 연구 디렉터 업무의 임원으로 역임했다.

유한양행은 “여러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지낸 최 전무의 합류로 유한양행은 R&D연구에 활력을 붙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국내 31호 신약이자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미 FDA승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개발했다. 다수의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중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