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지역 투자기업 방문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모색

김수환 기자
입력일 2024-05-31 09:07 수정일 2024-05-31 09:07 발행일 2024-05-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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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보도사진)기보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오른쪽)와 김호연 가치소프트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0일 세종시 소재 기보 투자기업 가치소프트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치소프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의 김호연 대표가 2012년 설립한 중소기업이다. 30여 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개발해 기보로부터 투자와 함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회사는 자동 창고 시스템과 물류 로봇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민간 벤처캐피탈(VC)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해 스케일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혁신 창업기업에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늘려가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혁신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