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6월부터 직장어린이집 제도 도입

강은영 기자
입력일 2024-05-28 09:03 수정일 2024-05-28 10:58 발행일 2024-05-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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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토스, 직장어린이집 제도 6월 도입
(이미지=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내달부터 직장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스는 미취학 자녀를 둔 팀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팀원 거주지 근처 어린이집과 협력하는 ‘거점형’으로, 사업장 인근에서 운영하는 방식에 비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도 이름도 ‘우리 동네 토스 어린이집’으로 붙였다. 운영 지역은 수요가 높은 강남, 판교, 송파 등 총 세 곳이다.

어린이집 제도 도입부터 선정까지 토스, 토스 관계사 및 계열사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선정 기준으로는 거주 지역과의 접근성은 물론 수준 높은 커리큘럼, 우수한 교직원, 보건복지부 평가제 A등급 취득 여부 등을 고려했다.

0세반 편성, 단가 5500원 이상의 건강한 급식 제공, 저녁 7시30분까지 운영 등 팀원들의 다양한 요청을 수용했다. 육아가 처음인 팀원들을 위해 어린이집 입소 준비물을 담은 입학 ‘웰컴 키트’도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아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고, 제도 도입 단계부터 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토스다운 복지제도를 통해 팀원들의 필요를 맞춤형으로 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