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저출생 극복 위한 최고 연 10%대 금리 적금 출시

강은영 기자
입력일 2024-05-26 14:59 수정일 2024-05-26 14:59 발행일 2024-05-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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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다섯 번째), 여영현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김명수 의정부농협조합장(왼쪽 일곱 번째)과 임직원들이 ‘NH상생+아이희망적금’ 출시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이 오는 27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인 ‘NH상생+아이희망적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신부, 올해 1월1일 이후 결혼한 신혼부부, 지난 2017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아동 부모가 대상이다.

이 상품은 1인당 매달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납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으로 농·축협 영업점에서 대면 가입만 가능하다.

적금 판매 좌수는 2만좌이며, 만기 시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결혼, 임신, 출산, 난임 중 하나의 사항을 증명하는 고객에게는 3%포인트, 2자녀 이상 양육 고객에게는 2%포인트, 자녀 명의로 입출식 통장을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1%포인트 우대금리를 각각 만기 때 추가 제공해 기본금리 포함 최고 연 10%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고 정부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계획을 밝히는 등 저출생 문제가 가장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농협은 사회공헌형 상품 출시 등으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