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국회의원, ‘KBS 인천방송국 설립 지지’ SNS 캠페인 참여

이환 기자
입력일 2024-05-20 12:48 수정일 2024-05-20 12:48 발행일 2024-05-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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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방송 주권 회복과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SNS 릴레이 동참
“인천시 위상에 걸맞게 방송국 유치해 인천시민의 방송 주권 회복 및 시민들 목소리 제대로 반영”
김교흥 국회의원, ‘KBS 인천방송국 설립 지지’ SNS 캠페인 참
김교흥 의원이 인천의 방송 주권 회복과 KBS 인천방송국 설립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김교흥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회 행정 안전 위원장)은 20일 인천의 방송 주권 회복과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의원은 “인천시는 인구 300만 명으로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광역시이지만 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역방송국이 없다”며 “인천시민들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603억 원의 수신료를 납부하고 있지만, 방송국이 없어 방송편성과 정보 이용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영방송인 KBS는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해 오후 7시 뉴스에서 40분 동안 지역방송국에서 자체 뉴스를 제작 중이나, 인천은 약 6분가량만 지역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며 “그 결과 인천의 민생정책보다 자극적인 사건 사고 위주로 보도해 도시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KBS 수신료는 지역방송국 지원, 공익 방송 및 뉴스에 사용되는 것으로 인천에 KBS 지역방송국 설립을 요청하는 것은 인천시민이 내는 수신료에 대한 정당한 권리”라며 “300만 인천시의 위상에 걸맞게 방송국을 유치해 인천시민의 방송 주권 회복은 물론 시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월 국회에서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주최하는 등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