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천문과학관’ 1일 개관식 개최

이환 기자
입력일 2024-05-01 15:49 수정일 2024-05-02 10:53 발행일 2024-05-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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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망원경, 천체투영관, 실감 영상 등 볼거리 다양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 개시
강화 ‘천문과학관’ 1일 개관식 개최
강화천문과학관 개관식(사진=문화예술도시팀

인천 강화군은 1일 강화 ‘천문과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인천시의회 의원, 김성환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내빈과 관계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 행사 후 참석자 모두가 자유롭게 내부를 살펴봤다.

강화 천문과학관은 지난 2000년 폐교된 강후 초등학교 건물에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3층, 연 면적 1436㎡ 규모의 천체관측 체험시설을 재탄생시켰으며, 주요 관측시설로는 500mm RC 반사망원경을 갖춘 주관측실과 6대의 다양한 굴절 및 반사망원경을 갖춘 보조관측실을 갖췄다.

관측시설 외에도 8m 원형 돔으로 조성된 천체투영관과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제작된 상설전시실도 조성돼 신비로운 우주를 영상으로 느껴볼 수 있어 좋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며, 강화 천문과학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유서 깊은 옛 강 후 초등학교 건물이 미래세대를 위한 강화 천문과학관으로 재탄생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됐다”며 “강화 천문과학관이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화=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