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망원경, 천체투영관, 실감 영상 등 볼거리 다양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 개시
인천 강화군은 1일 강화 ‘천문과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인천시의회 의원, 김성환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내빈과 관계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 행사 후 참석자 모두가 자유롭게 내부를 살펴봤다.
강화 천문과학관은 지난 2000년 폐교된 강후 초등학교 건물에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3층, 연 면적 1436㎡ 규모의 천체관측 체험시설을 재탄생시켰으며, 주요 관측시설로는 500mm RC 반사망원경을 갖춘 주관측실과 6대의 다양한 굴절 및 반사망원경을 갖춘 보조관측실을 갖췄다.
관측시설 외에도 8m 원형 돔으로 조성된 천체투영관과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제작된 상설전시실도 조성돼 신비로운 우주를 영상으로 느껴볼 수 있어 좋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며, 강화 천문과학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유서 깊은 옛 강 후 초등학교 건물이 미래세대를 위한 강화 천문과학관으로 재탄생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됐다”며 “강화 천문과학관이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화=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