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더 웨이브(The Wave)’가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6회째를 맞은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지난 3일 KBS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8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까지 베토벤, 브루크너, 쇼스타코비치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올해는 총 9만2000여명에 달하는 관객이 공연을 즐겼다. 3만3000여명의 관객은 콘서트홀에서 직접 관람했고,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 등에서도 약 5만9000명이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했다.
지난 2000년부터 한화가 후원한 교향악축제는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클래식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공연 티켓 가격은 1~5만원으로, 일반 오케스트라 공연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술의전당의 뛰어난 기획력과 출연진들의 재능기부형 참여, 한화의 지속적인 후원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