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은 장애인 일자리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지연 큰희망 경영지원팀장은 직원들이 장기 근속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팀장은 택배, 편의점, 카페, 네일아트, 헬스케어, 환경, 구두 정비 등 7개 직무에서 순환 근무하며 적성을 찾고 보람을 느끼게 하는 직무 순환제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직무를 개발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업장, 가족, 복지관으로 이어지는 삼각 케어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근속을 장려했다.
박 팀장은 “그동안 함께 열심히 근무한 큰희망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직장, 보람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현재 큰희망 직원들의 5년 이상 근속율은 97%다. 큰희망은 앞으로 신규 채용을 추진해 직원 규모를 지금보다 60%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매년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해왔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