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추진 현황 및 지재권 보호 동향 소개
특허청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대강의실에서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과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지재권분야 자유무역협정(FTA)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20년간 우리나라의 FTA 추진 현황 및 지재권 보호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주요국의 영업비밀 보호제도와 지난 2023년 도입된 유럽연합(EU) 공예품 지리적표시 보호제도 등 국제 동향도 다룬다.
특허청에 따르면 과거에는 FTA 협상을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 통상규범을 우리나라 법 제도에 반영했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통상규범을 제안하며 국제사회의 지식재산 보호 수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우리나라의 첫 FTA(칠레)가 발효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특허청은 지속해서 설명회 개최를 개최하고 산업계와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FTA로 강화된 상대국의 지식재산 법제는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효과적으로 지식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FTA 협상을 통해 우리 기업에 유리한 해외 지식재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