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준비하는 자녀와 몸으로 말해요’ 성교육 마무리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일 성 평등한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하는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거주자나 재학 중인 초등3~4학년의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사춘기를 준비하는 자녀와 몸으로 말해요’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몸 활동을 통해 △몸의 구조와 기능의 이해 △감각 활동을 통한 몸의 언어 △소통을 위한 친밀감 표현 △내 몸의 안전한 공간 확보를 익히며 소통을 위한 표현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호 센터장은 “사춘기 시기의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양육자들이 몸 감각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호돌봄과 존중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센터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5월 23, 30일 양일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