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현장경영' 나선 장인화 회장, 포스코 창립 56주년 맞아 '현실직시' 강조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24-04-01 14:00 수정일 2024-04-01 14:03 발행일 2024-04-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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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회장. (포스코그룹 제공)

취임에 동시에 ‘100일 현장경영’에 나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인화 회장은 1일 포스코그룹 창립 56주년을 맞아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장 회장은 “우리 앞에 놓인 현실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발 더 앞서기 위해 기본을 다져 나가야 한다”면서 “위기의 시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갖춰 놓으면 경기가 되살아 났을 때 우리는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1968년 제철보국이라는 소명으로 위대한 도전으로 시작된 게 포스코라며 ‘도전정신’도 재차 강조했다.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 회장은 “우리는 지난 56년간 끊임없는 도전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때 비로소 초격차,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