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국민·농협·우리·하나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협력

김수환 기자
입력일 2024-04-01 09:28 수정일 2024-04-01 09:29 발행일 2024-04-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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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1일 국민·농협·우리·하나은행과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 및 세계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4개 은행의 특별출연금 175억 원을 재원으로 35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 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5억 원을 기반으로 5071억 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4개 은행은 보증료 일부(0.5~0.7%p)를 지원하는 등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으로 최대 8571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신 성장 4.0 △수출기업 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주요 은행들과 협업을 통해 신성장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