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29CM SEONGSU)’에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르니나’의 팝업 전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르니나는 프렌치 감성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다. 풍성한 실루엣의 블라우스와 셔츠, 원피스 등 로맨틱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2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층을 쌓아왔다. 특히 이번 달 공개된 24 SS(봄·여름) 컬렉션에서는 브랜드 뮤즈로 트와이스 사나를 발탁하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팝업 전시는 ‘봉주르 투 러브(BONJOUR TO LOVE)’를 테마로 운영된다. 봄과 잘 어울리는 파리 도심 속 숨어있는 정원을 컨셉으로 연출한 공간에서 르니나의 새 시즌 상품을 비롯해 뮤즈 사나와 함께한 이번 시즌 컬렉션 룩북도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이구성수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이벤트도 열린다. 공간에 배치된 룩북 폴라로이드 이미지 4장을 모아 브로슈어를 완성하고, 29CM 내 르니나 브랜드 홈 ‘좋아요’를 인증한 고객에게는 르니나의 플라워 코사주를 증정한다. 또 전시된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상품 ‘좋아요’를 누른 고객 모두에게 르니나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9CM 관계자는 “르니나는 지난해 입점 후 29CM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올 초 일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거래액 상승효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부합하는 뮤즈 선정, 오프라인 팝업 등 브랜딩과 세일즈 지원을 위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