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등 불편 없도록 재포장, 빗물받이 설치 등
최대호 시장 “생활 속 불편 개선에 최선 다할 것”

경기도 안양시는 27일 관내 인덕원초등학교 앞 학의천변 보도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사구간은 초등학교 학생의 통학로이자 학의천을 찾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보행로이며 안양시와 의왕시의 경계이기도 하다.

그동안 협소한 보도 폭과 가로수, 한전주 등 지장물로 인해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안양시와 의왕시에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보행로를 개선하고자 의왕시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 개선방안을 마련,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해당구간 약 60m 도로의 보도폭을 기존 1.5~2.0m에서 3m로 확장, 노약자, 유모차 동반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보도를 재포장,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빗물받이, 휀스 등을 재 설치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확보를 위해 인근 지자체와 적극 협의를 추진했다”면서 “앞으로 시민생활 속에서 느끼는 어려움,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