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미 대통령 선임고문에 “우리 기업 IRA 인센티브 받도록 관심 당부”

정재호 기자
입력일 2024-03-12 21:48 수정일 2024-03-12 21:49 발행일 2024-03-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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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존 포데스타 미 대통령 국제기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맞아 악수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우리 기업에도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IRA에 따라 충분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소개하며 “국제사회의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역할을 지속하겠다”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경제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한 한미 양국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