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아시아 최대 전시회 2024 드론쇼 코리아 참가

이원배 기자
입력일 2024-03-06 18:15 수정일 2024-03-06 18:15 발행일 2024-03-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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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인전투기…위성 결합한 미래 공중전투체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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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융합기술원장이 2024년 드론쇼 코리아 KAI 부스를 방문한 내빈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유·무인전투기와 무인기전투기, 위성까지 결합한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8회인 드론쇼 코리아는 관련 업체만 170개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드론과 무인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KAI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공중전투체계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저궤도통신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선보이고 기반기술인 인공지능 조종사(AI Pilot) 영상도 시현한다.

무인기존과 AAV존에서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II,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 등 무인기 3종과 함께 AAV 실증기를 전시해 무인기와 미래 항공모빌리티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 FA-50 VR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메타버스 기반의 전투기 조종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기, AAV, 위성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와 함께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인다”라며 “무인기 플랫폼에 4차산업 기술을 더해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더욱 고도화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