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속도도 무섭네… 영화 '파묘' 누적 200만·일일 관객 80만 넘어

김상욱 기자
입력일 2024-02-26 14:37 수정일 2024-02-26 14:37 발행일 2024-0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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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영화
영화 ‘파묘’가 누적관객 20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쇼박스)

영화 ‘파묘’가 개봉 나흘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흥행에 성공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파묘’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3~25일 사흘간 관객 196만356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 25일 관람객은 81만8130명으로 올해 일일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일인 지난 22일부터 누적 관객 수는 229만 9716명을 넘어섰다. 작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이 개봉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보다 이틀 더 빠르다.

아울러 ‘파묘’는 실제 관람객의 평가가 반영된 CGV 골든 에그지수에서도 95%를 유지했다. 관객들은 “캐릭터가 살아 있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스토리”, “제대로 된 동양 오컬트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몰입하면서 봤다”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현재 상영중이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