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업경제 활성화···“맞춤정책 지속 추진한다”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4-02-19 09:19 수정일 2024-02-19 09:19 발행일 2024-02-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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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재배 농가 영농자재 지원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의 영농활동으로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이에 걸맞은 다양한 지원정책 추진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의 영농활동으로 농가소득 증진을 꾀할 수 있도록 벼 직파재배 농가 및 신규 직파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직파 영농자재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직파 영농자재는 벼 직파재배시 주요 문제점인 파종 후 입모불량, 잡초 발생 등의 갖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경감,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주요 지원품목은 종자 코팅을 위한 철분·소석고 및 규산코팅세트, 잡초방제를 위한 초·중·후기 제초제 및 왕우렁이(치패), 도복 경감을 위한 입상규산 등이며, 최소 신청 면적은 1000㎡ 이상이다.

또 최대 신청 가능한 면적은 제한이 없으며, 신청 면적 1000㎡(10a)당 영농자재가 지원된다. 이에따른 신청 접수기간은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다.

특히 시는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드론 등을 활용해 농작업을 생력화하는 한편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 단지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를통해 전체 벼 재배면적 8449ha의 3.9%인 329ha의 농지에서 직파재배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벼 직파재배 참여와 영농자재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 농업인들은 현 거주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유형별 벼 직파 영농자재의 농가 보급은 오는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기타 벼 직파재배 기술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갖가지 요인으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나섰다.

농협 농업기계임대사업소 회원 및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농업기계 안전 이용과 사고사례, 안전을 위한 정보제공 등으로 참여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시는 지난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18개 과정, 238회에 거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나서 농업인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