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농환경 개선···“농가소득 증진 꾀한다”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4-02-12 09:06 수정일 2024-02-12 09:06 발행일 2024-02-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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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력화 장비 지원사업 신청접수, 오는 23일까지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농업인들이 이전보다 개선된 영농환경에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이들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진에 힘쓰고 있다.

아산시는 농업을 주업으로 삼아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고추농가 수확 후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상기온과 수입농산물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추재배 농가에 영농장비를 맞춤 지원해 안전한 농산물 출하 및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이에따른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지원장비는 고추 건조기 및 세척기다. 지원 비율은 보조 50%·자부담 50%이며,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단 부가가치세 환급품목에 해당하는 건조기의 경우에는 총사업비에 대한 보조금 비율을 반영한 부가가치세 환급액을 공제하고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2024년 1월 1일 기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농업경영체상 1000㎡ 이상 고추재배 농업인이다. 최근 5년간 고추 건조기 및 세척기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업기계목록집에 수록된 건조기 또는 세척기 중 하나의 기종을 직접 선택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농업인들이 우수하고 뛰어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