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돌파' 영화 윙카…잇따른 신작에도 흥행세 굳힌다

이원동 기자
입력일 2024-02-08 13:38 수정일 2024-02-08 13:38 발행일 2024-0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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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웡카' 포스터
지난 31일 개봉한 영화 ‘웡카’가 8일째 예매율 1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은 영화 ‘웡카’ 포스터. (사진=워너브라더스픽쳐스 제공)

영화 ‘웡카’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데드맨’ ‘도그데이즈’ ‘아가일’ 등 국내외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가운데서도 실시간 예매율 1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만큼 무서운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웡카’는 이날 오전 기준 100만 565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후 9일 만이다.

‘웡카’는 2005년 흥행작 ‘찰리와 초콜릿’의 프리퀄 작품이다.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초콜릿 공장을 세우기 이전의 시점을 다룬 영화다.

‘웡카’는 100만명을 돌파하도고 꾸준히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설 연휴 기간에도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9시30분 기준 ‘웡카’의 실시간 예매율은 23.2%로 1위다. 2위는 복수를 위한 여정 속 전사의 운명을 찾아 가는 내용을 담은 ‘듄: 파트2’(10.3%)다. 반려동물을 주제로 따뜻함을 전하는 ‘도그데이즈’(9.4%)와 누명으로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바지사장(조진웅 분)의 이야기를 그린 ‘데드맨’(9.3%)이 각각 3·4위로 뒤를 이었다.

이원동 수습기자 21c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