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억원 기탁

도수화 기자
입력일 2024-01-15 10:40 수정일 2024-01-15 10:42 발행일 2024-0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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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은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 성금의 일부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 지원사업인 ‘헬로 드림’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단장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이다. 코오롱은 2016년부터 매년 놀이터 한 곳을 정해 개선해왔다. 현재까지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 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 성동구 ‘도선어린이공원’, 은평구 ‘새록어린이공원’, 송파구 ‘용마어린이공원’, 중구 ‘묵정어린이공원’ 등 8곳이 새로 조성됐다.

아울러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헬로 드림’은 어린이들이 꿈을 찾아 성장하도록 돕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코오롱은 지난해부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그램도 리뉴얼했다.

신은주 코오롱 상무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코오롱은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며 보탬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