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억원 '올포원 펀 챌린지' 시상식…'미카엘과 메간' 1위로 1억 원 수상

박자연 기자
입력일 2024-01-15 10:10 수정일 2024-01-15 10:19 발행일 2024-0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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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원 펀 챌린지’ 수상자들 (사진=펀앤아이)

국내최고 상금 4억 원이 걸린 먹방 챌린지 ‘올포원 펀 챌린지’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1위는 미카엘과 메간, 2위는 한국사는 따냐, 3위는 국내 유튜버 상해기가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1억원, 5000만 원, 3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펀앤아이는 양재AT센타 5층 그랜드홀에서 ‘올포원 펀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포원 펀 챌린지는 UCC 챌린지 및 유튜브 챌린지 형식이다. 펀앤아이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인 펀비어킹, 빨강다람쥐, 돼지대첩, 족슐랭 등 4개 브랜드의 음식메뉴 중 선택하여 먹방을 찍어 올리면 된다. 펀앤아이 관계자는 해당 먹방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4년에도 계속 되고 향후에는 상금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매월 조회수 순서대로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 원 등 총 1800만 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매년 조회수 순서대로 1등 1억 원, 2등 5000만 원, 3등 3000만 원 등 총 1억8000만 원의 연간 챌린지 시상금을 한 번 더 추가로 지급하는데 그 주인공이 이번에 가려진 것이다.

UCC공모전 선정기준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유튜버 본인 채널이 아닌 펀앤아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올포원 펀TV’ 채널에 업로드 해 집계되는 조회수로 심사하고 있다. 해당 먹방챌린지는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3월 먹방대회의 경우 1등 수상자가 8000회라 적은 조회수로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1등부터 3등까지 모두 일반인 참가자로, 누구든지 지원하고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올포원 펀 챌린지는 일회성 공모전이 아닌 올해도 계속되는 공모전으로, 매월 상금과 연누적 상금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올포원 펀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미카엘과 메간(현 La Vie en Core 라비앙꼬레)은 한국인 남편이 프랑스 국적의 아내와 장인어른과 함께 펀비어킹의 메뉴들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 촬영해 올포원펀TV에 업로드했다. 조회수 120만4152회로 1위를 차지한 미카엘과 메간은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한국사는따냐(Tanya in Korea)가 차지했다. 평소 우크라이나 국적의 아내와 한국인 남편의 일상을 담는 이들은 아내의 쌍둥이 언니와 함께 펀비어킹의 메뉴를 함께 먹으며 조회수 912,797회를 기록, 챌린지 2위를 달성했다. 이들은 5천 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3위는 대한민국 대표 먹방 유튜버인 상해기(SangHyuk)가 차지했다. 상해기는 펀비어킹 먹방대회를 수회 진행하기도 했고, 다양한 펀비어킹의 메뉴를 먹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온 바 있다. 그는 조회수 27만3161회로 상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펀앤아이의 김철윤 회장은 “지난 1년간의 긴 시간 동안 올포원 펀 챌린지에 도전한 모든 도전자와 그들의 영상을 지켜봐 온 구독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상금을 업그레이드 해 더욱 재미있고 풍성한 내용의 영상들 간 챌린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